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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1% 바이오스타트업, 서울시 전체 먹여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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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입주사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의료 대학과 병원, 연구기관 등이 모여 있는 서울 홍릉 인근에 바이오산업 앵커시설이다. 2017.10.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대문구 홍릉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는 아시아 최고 의료 벤처 도시를 목표로 하는 서울시의 야심작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의료·제약분야 창업을 총괄하는 사령탑이자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에 생애주기별 맞춤지원을 제공하는 곳이다.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하는 스타트업은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 덕에 각종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들 기업은 공용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으며 타 업체들과 최신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으며 해외 진출을 위한 각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서울바이오허브에는 의료·제약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뉴아인, 라식 후유증 치유방법 개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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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es법 개발

서울바이오허브 입주를 앞두고 있는 '뉴아인'은 신경조절술을 이용해 안구질환을 치료하거나 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정형태 전기자극을 통해 라식 등 레이저시력교정술 이후 손상된 각막조직과 신경을 재생시키는 제품을 만드는 게 이 기업의 1차목표다. 내년 초 시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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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인 김평규 매니저는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초에 시제품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임상적 증거를 더욱 많이 확보할 예정"이라며 "이런 증거들을 바탕으로 처음에는 레이저시력교정술 이후 발생될 수 있는 신경 손상에 의한 안구건조증·안구통증 등 부작용을 극복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아인은 추가 임상 등을 통해 더 다양한 증거들을 확보해 백내장 수술 후 안구 부작용, 일반인들의 만성 안구건조증 등을 완화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뉴아인은 서울바이오허브 입주를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매니저는 "소규모 스타트업들에게 있어 서울의 사무실 임대료는 감당이 불가능한 수준인 것이 현실"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하면 이런 현실적인 걱정을 많이 덜 수 있다는 게 솔직히 제일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바이오허브에서 다양한 스타트업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 매니저는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다양한 업체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간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라며 "비슷한 고민을 먼저 경험했을 선배 업체들의 노하우를 지근거리에서 직간접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시행착오를 많이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아인은 국내 스타트업의 현실에 관한 쓴 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김 매니저는 "뉴아인뿐만 아니라 많은 능력 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목표로 나아가는 것이 너무도 안타깝다"며 "가깝게는 중국, 멀게는 미국에서 정말 많은 청년들이 큰 용기를 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고, 실패하고, 또 일부는 굉장히 성공해 큰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성공뿐만이 아닌 실패도 하나의 소중한 경험과 매우 큰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타트업 중 90%는 실패한다. 사실은 그 이상일 것"이라며 "하지만 성공한 10% 혹은 1%가 작게는 회사를 살리고, 서울시를 살리고, 한국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스타트업을 위한 장기적이고 관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그는 "스타트업을 육성시키는 것은 우리가 자녀에게 고등교육을 시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짧게는 10년 길게는 50년, 100년을 봐야 한다. 시민들과 정부가 마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스타트업 육성 지원이 선거 결과 등 정치적 논리에 의해 흔들리는 일 없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성숙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파워, 아토피 예방·관리 새 장을 열겠다


'지파워'는 사물인터넷(IoT) 피부장벽측정기기를 개발하는 회사다. 지파워의 대표 제품인 '지피스킨베리어'는 피부를 측정하고 측정된 자료로 피부건강을 관리하는 세계 최초의 피부측정기기다.


지파워 한창희 대표는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자녀를 보다 못해 직접 측정기를 제작한 인물이다. 한 대표는 반도체·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아토피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측정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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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아토피피부염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1차 임상시험을 완료했다"며 "2018년에는 미국에서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미국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FDA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서울시 조사에 의하면 아토피피부염은 1인당 질환관리에 소요되는 연간 비용이 450만원"이라며 "지피스킨베리어를 활용하면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서울시와 국가적 차원에서 질환관리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이 예상돼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측정기는 아토피를 넘어 화장품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어 사업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 대표는 "지피스킨베리어는 화장품 산업에도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화장품 업계의 트렌드인 맞춤형화장품 사업에 필수적인 기기로 주목되고 있는데 지피스킨베리어를 쓰면 현재 사용하는 화장품이 내 피부에 잘 맞는지, 보습유지시간은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파워는 서울바이어허브 입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대표는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하게 되면 국내·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체적으로는 국내 고객사와의 사업연계 기회, 서울시와의 연계사업 기회, 사업화에 필요한 인증과 규제에 대한 멘토링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파워는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렸던 행사에 참여해 바이오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를 만날 수 있었으며 그외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서울바이오허브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들이 모이면 투자자와 고객들의 관심이 더 집중되는 상승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의료·제약분야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바이오산업은 사업화와 매출 증가가 타 산업에 비해 느린 것이 특징이다. 또 규제가 바이오사업의 성패에 매우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라며 "최근 서울시와 정부 차원에서 기술 스타트업 지원이 늘고 있지만 지원 사업 규모와 지원 기간이 확대되면 좋겠다. 더불어 미국 등과 유사한 수준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관리자

존슨앤드존슨 스타트업 경진대회서 지파워·누엔 우승


Ι 사물인터넷 기반 스킨케어 업체…2년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스킨케어 기업 '지파워'와 의료기기 기업 '누엔'이 다국적 헬스케어 업체 존슨앤드존슨의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우승자로 선정됐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헬스케어 관련 초기 단계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 연구자,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일종의 스타트업 경진대회이다.

제약, 의료기기, 소비재 분야에서 총 10개국 32개 팀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은 IoT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 건강을 측정하고 관리를 돕는 스킨케어 기업 지파워, 신경조정술에 조직공학을 적용해 안구건조증 증상을 개선하는 의료기기 기업 누엔이 차지했다.


최종 수상 팀에는 총 1억5천만원(한화 약 13만4천달러)의 연구지원금과 최대 2년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 최첨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존슨앤드존슨에서 혁신사업을 담당하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멘토십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바이오·의료 산업 창업을 키우기 위해 동대문구 홍릉에 조성한 지역 거점이다. 서울시는 서울바이오허브를 서울 전역의 바이오 창업 인프라를 총괄하는 콘트롤 타워이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는 구심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잔디 기자 jandi@yna.co.kr

관리자


'서울 이노베이션 공모전' 수상자에 지파워·뉴아인
입력2017-12-08 16:01:39 수정 2017.12.08 16:41:29 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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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서울시·보건산업진흥원 개최

상용화 가능성 높은 혁신기술 선보여

총 1억5,000만원 연구지원금 등 혜택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킨케어 기업 지파워와 안과질환 의료기기 기업 뉴아인이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의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존슨앤드존슨(J&J) 이노베이션,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과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초기 단계의 혁신기술을 보여준 두 기업을 총 1억5,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는 공모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파워(www.mybarrierskin.com)는 피부 건강 측정 및 관리개선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킨케어 기업으로 피부보호와 취약한 피부장벽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뉴아인(www.nueyne.com)은 신경조정술 및 조직공학을 적용해 안구건조증, 눈 통증 등 안과질환 치료에 초점을 맞춘 의료기기 회사다.

수상자는 서울바이오허브(서울 동대문구 홍릉)에 최장 2년 간 입주할 수 있다. 또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1년 간 멘토링·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10개국에서 32개 제약·의료기기·소비자 업체가 참여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서울바이오허브에 개소한 파트너링 오피스를 통해 이들 기업의 글로벌 협업과 기술개발·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관리자

지파워·뉴아인,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최종 수상…J&J 1억5000만원 지원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이 공동 개최한 공모전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의 최종 수상자가 8일 발표됐다. 사물인터넷(IoT)기반 스킨케어기업 ‘지파워(GPOWER)와 의료기기 기업 뉴아인(Nu Eyne)’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글로벌기업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지난 8월 글로벌 기업체, 학계, 생명공학 연구진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해결이 시급한 헬스케어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 의료기기 및 의료 기술 분야의 획기적인 초기 단계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공모전이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제공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제공


이번 공모전에는 10개국 32건의 제약, 의료기기, 소비재 분야에서 참여했다. 최종 우승한 지파워는 피부 건강을 측정하고 관리 및 개선을 돕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loT 기반의 스킨케어 기업이다. 예방을 통해 피부를 보호하고 취약한 피부 장벽의 신속한 파악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아인은 신경조정술(Neuromodulation) 및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을 적용해 안구건조증 및 눈의 통증 등 안과 질환 치료에 초점을 맞춘 의료기기 기업이다.


최종 수상 팀은 총 1억5000만원(약 13만4천달러)의 연구 지원금과 최대 2년 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 최첨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멘토십 및 코칭 혜택도 제공된다.


멜린다 릭터(Melinda Richter)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의 글로벌 대표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퀵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검토한 연구 과제들은 모두 상당히 흥미로웠으며, 그 중 최종 수상자는 상용화 가능성을 지닌 매우 유망한 초기 단계의 혁신 기술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동 우(Dong Wu)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아시아태평양 이노베이션 센터 대표는 “서울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제휴를 통해 서울에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혁신 생태계를 탄생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허지윤 기자
관리자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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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과 공동으로 

개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의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서울바이오허브에 개소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파트너링 오피스에서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과 공동으로 개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의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10개국에서 32건의 제약, 의료기기, 소비자 업체가 참여한 이번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심사결과 수상의 영예는 ‘지파워‘와 ’뉴아인‘이 차지했다.

최종 수상팀에는 총 1억5천만원의 연구지원금과 최대 2년 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 최첨단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멘토십과 코칭혜택도 제공된다.

지파워는 피부건강을 측정·관리·개선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기반 스킨케어기업이다. 뉴아인은 신경조정술과 조직공학을 적용해 안구건조증과 눈의 통증 등 안과질환 치료에 초점을 맞춘 의료기기 기업이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지난 2017년 8월 글로벌 기업체, 학계, 생명공학 연구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헬스케어난제를 해결하는 치료법, 의료기기, 의료기술분야의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공모전이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과제 모두 미충족 의료수요라는 중요 분야를 다루고 있어 국내 의료산업생태계의 육성에 힘쓰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지를 보여준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 멜린다 릭터 글로벌대표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퀵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검토한 연구과제들은 모두 상당히 흥미로웠다”며 “서울은 물론 아태지역 전역에서 협업을 촉진해 인류건강을 향상시키는 미래솔루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아시아태평양 이노베이션센터 동 우 대표는 “서울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제휴를 통해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혁신 생태계를 탄생시키고자 한다”며 “퀵파이어챌린지 최종수상자들의 노력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파트너링 오피스를 통해 개발 및 기술혁신을 가속화해 세계환자들의 건강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관리자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수상자는?

최종 수상은 ㈜지파워 (GPOWER, Inc.)와 누엔 (Nu Eyne Co. Ltd.)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서울바이오허브(서울 동대문구 홍릉)에 새롭게 개소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파트너링 오피스에서 서울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과 공동으로 개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의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10개국 32건의 제약, 의료기기, 소비재 분야에서 참여한 이번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심사 결과 수상의 영예는 ㈜지파워 (GPOWER, Inc.)와 뉴아인 (Nu Eyne Co. Ltd.)이 차지했다. 최종 수상 팀에는 총 1억 5천만원(약 13만 4천 달러)의 연구지원금과 최대 2년 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 최첨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멘토십 및 코칭 혜택도 제공된다.
 
㈜지파워(https://www.mybarrierskin.com)는 피부 건강을 측정하고 관리 및 개선을 돕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loT 기반의 스킨케어 기업이다. 예방을 통해 피부를 보호하고 취약한 피부 장벽의 신속한 파악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아인(http://www.nueyne.com)은 신경조정술(Neuromodulation) 및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을 적용하여 안구건조증 및 눈의 통증 등 안과 질환 치료에 초점을 맞춘 의료기기 기업이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지난 2017년 8월 글로벌 기업체, 학계, 생명공학 연구진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해결이 시급한 헬스케어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 의료기기 및 의료 기술 분야의 획기적인 초기 단계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공모전이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서울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독창적인 역량이 만난 행사로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연구 과제 모두 미충족 의료 수요라는 중요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 국내 의료 산업 생태계의 육성을 지향하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지를 보여준다.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 최종 수상자 발표식에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의 글로벌 대표 멜린다 릭터(Melinda Richter)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퀵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검토한 연구 과제들은 모두 상당히 흥미로웠으며, 그 중 상용화 실현의 가능성을 지닌 매우 유망한 초기 단계의 혁신 기술을 보여준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서울은 물론, 아태지역 전역에서 협업을 촉진해 인류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미래 솔루션이 현실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아시아태평양 이노베이션 센터 대표 동 우(Dong Wu)는 "서울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제휴를 통해 서울에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혁신 생태계를 탄생시키고자 한다"며 "퀵파이어 챌린지 최종 수상자들의 노력과 서울바이오허브에 개소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파트너링 오피스를 통해 개발 및 기술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환자들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퀵파이어 챌린지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지속적으로 정부, 학계 및 산업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혁신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한국 및 전 세계 글로벌 혁신 핫스팟에서 의료산업 생태계를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퀵파이어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jlabs.jnjinnovation.com/quickfire-challeng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파나뉴스 박으뜸기자 (acepark@medipana.com)


관리자

J&J 이노베이션, 8일 퀵파이어 챌린지 수상자 발표

한국 ‘지파워·뉴아인’ 수상…1억5000만원 연구지원금


[메디칼타임즈 정희석 기자]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서울바이오허브에 새롭게 개소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에서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얀센·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공동으로 개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최종 수상자를 8일 발표했다.





10개국 제약·의료기기·소비재분야 업체 32곳이 참여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심사 결과 수상의 영예는 한국의 ‘지파워’와 ‘뉴아인’이 차지했다.


수상 팀에는 총 1억5000만원(약 13만4000달러) 연구지원금과 최대 2년 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 최첨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더불어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멘토십 및 코칭 혜택도 제공된다.


지파워는 피부 건강을 측정하고 관리 및 개선을 돕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loT 기반 스킨케어 기업이다.


뉴아인은 신경조정술(Neuromodulation) 및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을 적용해 안구건조증 및 눈의 통증 등 안과질환 치료에 초점을 맞춘 의료기기기업.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2017년 8월 글로벌 기업체, 학계, 생명공학 연구진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해결이 시급한 헬스케어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 분야 획기적인 초기 단계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공모전이다.


8일 수상자 발표식에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 글로벌 대표 멜린다 릭터(Melinda Richter)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퀵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검토한 연구과제들은 모두 상당히 흥미로웠으며 그 중 상용화 실현 가능성을 지닌 매우 유망한 초기 단계 혁신 기술을 보여준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은 물론 아태지역 전역에서 협업을 촉진해 인류 건강을 향상시키는 미래 솔루션이 현실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아시아태평양 이노베이션 센터 대표 동 우(Dong Wu)는 “서울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제휴를 통해 서울에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혁신 생태계를 탄생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퀵파이어 챌린지 최종 수상자들의 노력과 서울바이오허브에 개소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를 통해 개발 및 기술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환자들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퀵파이어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jlabs.jnjinnovation.com/quickfire-challeng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석 기자 (news@medicaltimes.com)
관리자

아토피를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기획5] 지파워 ‘지피스킨 배리어’ 

고가의 기능들을 작은 기기에 담아내다


[기획]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만나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소위 의료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만난다.

(1편) "의료영상 인공지능에 대한 의료수가 인정 필요해" - 뷰노 김현준 전략이사(CSO) 인터뷰
(2편)"병원을 칩 하나에 옮겨놓은 '랩온어칩' 기술" - 노을 이동영 & 임찬양 공동대표 인터뷰
(3편) 인공지능으로 의학적 가치 발견한다 - 루닛 백승욱 대표 인터뷰
(4편) 부정맥을 AI로 관리한다 - 휴이노 길영준 대표 인터뷰
(5편) 아토피를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 지파워 '지피스킨 배리어'
지난 9월 말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최한 창업경진대회 '서울혁신챌린지' 예선 심사를 통과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중에 눈길을 끌었던 또 다른 회사가 있다.

아토피의 진단과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지피스킨 배리어(gpskin barrier)'를 선보인 '지파워'다.

지피스킨 배리어는 경피수분손실도(TEWL)와 피부수분도(SCH)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기기로, 아토피를 진단함에 있어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측정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술(AI)을 접목해 앱(App)을 통해 환자의 발진시점을 예측해 사전에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2차 감염이 우려되는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 등 만성피부질환은 그 진단을 위해 경피수분손실도(TEWL)와 피부수분도(SCH)를 측정해야 하는데, 기존에는 주로 해외에서 제조한 수천만 원에 이르는 임상시험용 전문장비로만 측정이 가능해 대형 병원 위주로 진료가 이뤄졌다.

게다가 이 두 지표를 각각 다른 장비를 이용해 측정해야 해서 번거로운 문제도 있었는데, 지파워는 이를 작은 기기 하나만으로 가능하도록 했고, 가격 역시 각 장비당 2천만 원 내외에 달하던 것을 약 10분의 1로 낮췄다.

해당 기기를 이용하면 피부장벽 상태를 측정할 수 있어 객관적인 진단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그 측정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적용중인 치료법의 효과와 환자 순응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사진: 서울파트너스위크에 참가한 서울혁신챌린지 결선 진출팀 '지파워' ©메디게이트뉴스


지파워의 한 관계자는 "지피스킨 베리어를 임상시험기관과 국공립병원에서 테스트한 결과, 전문임상장비와 성능이 대등한 것이 검증됐다"고 소개했다.

본 제품은 지파워의 한창희 대표가 자녀의 아토피 질환으로 인해 고민하다 2년여에 걸쳐 개발한 완성단계의 제품으로, 올해 대형 국공립병원에서 임상시험까지 마쳤다. 임상시험 결과, 전문 임상장비의 성능과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파워는 아토피 로션 '아토팜'으로 유명한 네오팜의 투자와 함께, 스무 명의 의사로 구성된 보습제 개발회사인 스킨메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피스킨의 한 관계자는 "지피스킨 배리어는 중소형병원을 대상으로 피부장벽 측정기의 보급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스킨메드와 협력해 지파워의 측정 기기와 스킨메드의 보습제를 공동으로 공급하는 영업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자


[월드IT쇼2017] 지파워, IoT 피부장벽측정기 '지피스킨베리어' 선보여


         


지파워(GPOWER)는 5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코엑스(COEX) A, B, C홀에서 열리는 '월드IT쇼 (World It Show 2017, 이하 WIS 2017)'에 참가해 IoT 피부장벽측정기 '지피스킨베리어(gpskinbarrier)'를 선보였다.

㈜지파워가 출시한 피부장벽측정기 '지피스킨베리어'는 기존 피부임상시험기관 또는 일부 대형병원에서 보유한 고가의 장비로만 측정할 수 있었던 피부장벽 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만 원대의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피스킨베리어는 경피수분손실도(TEWL)와 피부수분도 센서를 통해 피부장벽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세계 최초 사물인터넷(IoT) 피부장벽측정기이다. 지피스킨베리어의 전용앱인 '지피스킨'을 통해 측정결과를 스마트 기기와 연동하여 저장 관리할 수 있다.

㈜지파워 자체 기술로 개발한 센서는 기존의 임상장비와 대등한 수준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 피부임상시험 전문기관 ㈜엘리드의 인체적용 임상평가결과, D사와 C사의 고가의 개별장비들과 대등한 측정기능이 검증됐다.

 

한편, '월드IT쇼 2017'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ICT(Transform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과 AI, IOT, 자율주행차, VR/AR, Big Data 등을 전시한다. 올해에는 대한민국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 ICT 해외 빅바이어 초청수출 상담회, 글로벌 ICT 파트너쉽 프로그램, 2017 안전보안산업대전 (SAFER KOREA 2017), K-ICT 미래인재포럼 2017 개회식 및 전시회/채용상담, K-ICT 기술사업 페스티벌 개막식 및 전시회, 2017 글로벌 ICT전망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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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파워 지피스킨베리어'한창희 대표, "건강한 피부 관리 위해 정확한 지표 제공하겠다"


“피부의 현재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경피수분손실도와 피부수분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미용 개념을 넘어서 의료적 ‘피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주력하겠습니다”

최근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화장품과 팩 등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고 관련 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피부 자체에 대한 기본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자신의 피부상태를 항상 파악하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 건강의 핵심은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피부장벽의 중요성은 다양한 연구결과로도 증명되고 있다. 최근 영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 피부장벽이 약한 신생아는 정상인 아이에 비해 아토피가 발병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경피분손실도(TEWL)와 피부수분도(SCH)를 측정해 보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일반인이 전문적인 지표를 제공하는 기기를 접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대학병원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던 전문 피부장벽측정기. 지파워 한창희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시킨 개인용 피부장벽측정기를 선보였다. 또 기기와 연동되는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변화되는 피부의 상태를 관리하고 예방, 대처, 계획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지파워 한창희 대표를 만나 피부장벽의 지표들을 한번에 측정, 확인할 수 있는 기기 ‘지피스킨베리어’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지파워가 무엇을 의미하나 회사 소개를 한다면


“지파워(gpower)의 good, god, great 등 g는 좋은 의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지파워는 이 중 good을 사용했다. 굿파워는 선한의지로 볼 수 있다, 선한의지를 갖고 있는 좋은 사람들이 모여 선한일을 하고 고객들에게도 이득이 되는 일을 하자는 의미를 담아 지파워로 회사명을 정하게 되었다.”


◆ 지파워를 설립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대학원 때 반도체 관련 전공을 했고, 졸업을 한 뒤 LG반도체와 하이닉스반도체 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전문 기술을 연구했다. 2000년 초반에는 반도체 벤처회사에서 연구와 실무를 진행했다. 지속적으로 반도체와 관련된 일을 이어오다가 지난 2011년 지파워를 창업했다.

그동안 경험해온 전문 기술을 이용해 큰 기업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자체 제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파워 기술력으로 기기에 부착되는 진단 센서와 회로 등을 자체적 만들고 기기 설계 역시 함께 진행했다. 기본은 엔지니어링 회사이지만 기기와 함께 운영되는 앱 소프트도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 지파워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주 아이템은

“‘지피스킨베리어’다. 나와 가족, 내 아이의 피부 중 어느 부위의 피부가 튼튼하고 약한 상태인지 전문 병원에 가지 않고도 의료적인 지표로 확인 할 수 있는 피부 측정 기기다.

피부 건강은 피부장벽을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토피는 피부 각질층이 상하게 되면서 피부 안의 수분이 상실되고 있는 상태로, 지피스킨베리어는 아토피를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기기다. 현재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사진도 남기고 필요한 음식을 기록하며 또한 솔루션을 받아 관리 할 수 있다.

최근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가 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심장과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면 지파워는 피부측정기를 기반으로 만성피부질환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지파워는 기기에 사용되는 바이오센서를 직접 만드는 등 내부에 전문 인력이 많기 때문에 제품을 개발, 출시할 수 있었다. 기기와 연동된 앱 서비스 역시 자체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러한 연구와 개발도 중요하지만 제품에 대한 임상적 결과 또한 중요하다. 현재 서울의료원 피부과 선생님과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파워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아토피를 치유하고 또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확인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건선 발적에 대한 예측시험을 하고 있는데, 최근 한 회사에서 공모를 했다. 지파워에서 공모에 지원한 결과 수많은 회사 중 30여개 회사가 1차로 선정됐고 지파워 역시 그 중 한 곳으로 포함되었다. 이번달 안에 최종 자료를 제출하면 다음달쯤 결과가 나올 것 같다. 피부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의사 선생님, 의료계와의 협업이 중요하다.“


◆ 피부상태를 측정하는 제품이 시중에 많이 출시되어 있는 것 같은데

“기존에 출시되어진 일반 피부측정기는 많이 있다. 측정기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임상시험이나 병원진단용 측정기가 있다. 이런 제품은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 경피수분손실도(TEWL)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약 1500만원이다, 피부수분도(SCH)를 측정할 수 있는 임상장비 역시 1000만원을 웃돈다. 두가지 장비를 합치면 2000만원에 달할 만큼 고가 장비다. 하지만 일상적인 미용 용도로 사용되는 측정기는 10만원 정도다.

지파워는 임상시험이나 피부진단에 사용되는 전문 장비들과 성능은 같으면서 가격대는 100분의 1정도로 제작해서 미용보다는 피부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것을 경쟁력이자 차별화로 삼고 있다.

TEWL과 SCH는 일반인들의 피부건강에 중요한 지표다. 지피스킨베리어는 한번 측정 했을 때 두 가지 지표가 함께 나오도록 했고, 결과 역시 전문장비에 버금갈 정도다. 하지만 일반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은 저렴하게 제작했다.“


◆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후기 등의 사례가 있다면

“최근 지피스킨베리어 체험단을 모집해 실제 기기를 사용한 후의 의견을 들었다. 한 소비자는 자신의 아이가 아토피가 있었는데 어느 부위의 피부가 약한 상태인지 알 수 있게 돼서 좋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피부가 예민하거나 약해진 상태에서는 보습제 종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데, 보습제를 사용한 후 피부 상태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보습제가 아이한테 맞는 제품인지 알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앱을 통해 현재 피부 상태에 따른 관련 정보 등의 솔루션이 제공되고 있는데 이 역시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 소비자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은

“병원에서도 만나볼 수 있고 지파워 온라인 숍을 통해서도 제품을 접할 수 있다. 현재 피부과 등의 병원 50곳에 지피스킨베리어가 공급되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는 기기와 함께 앱을 통해 의사 선생님이 환자의 피부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관리가 쉽다.

또 화장품 업계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지피스킨베리어가 임상용 기기이기 때문에 화장품 임상에도 사용되고 있다. 대형 화장품 업체는 대학병원과 같이 자체 기기를 사용해 임상을 진행한다. 그러나 작은규모의 중소업체들은 자체적으로 기기를 갖추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는 외부 업체에서 임상을 진행했지만 이제는 지파워 제품으로 임상이 가능해 화장품 업체로도 지피스킨베리어가 공급되고 있다.“


◆ 기기와 연동되는 앱을 사용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앱을 켜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기기와 연동한다. 피부 측정은 모든 부위 피부가 가능하다. 피부에 기기를 대면 현재 피부수분도와 경피수분손실도 등 피부장벽의 상태가 다양한 단계로 결과에 나타난다.

결과에 대한 설명이 제공되고, 향후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 제공된다. 외출 시 준비물, 세탁법, 음식물 섭취 등의 설명이 제공된다. 사용자도 추가할 수 있다. 하나의 앱을 이용해 전체 가족이 관리 할 수 있다.“


◆ 올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계획있다면

“우선 국내 피부과 등 많은 병원에 지파워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50여개 병원에서 올해는 200여개 까지 공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피부과와 함께 아토피 환자가 많은 소아과에도 제품이 많이 소개되어야 할 것 같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에서 지피스킨베리어를 통해 피부를 측정, 관리하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도움을 드리겠다.“


◆ 피부관리에 대해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피부관리는 평소에 꾸준히 해야 한다.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는데 시간도 오래 소요되고 관리 비용역시 늘어난다. 기존에 피부 질환을 갖고 있던 분들의 관리뿐만 아니라 현재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피부건강관리 서비스 역시 강화해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

또한 제 아이가 아토피를 심하게 앓았기 때문에 아토피가 얼마나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관리하기 힘들고, 비용 부담이 큰 질환인지 알고 있다. 아토피는 병원에 다니는 비용만 생각하면 안된다. 진료비, 약값과 같은 비용보다 진료외의 비용이 훨씬 크다.

전문 보습제를 구입해야 하고, 해당 보습제가 아이 몸에 맞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또 생활 속 다양한 용품들이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때문에 이것을 확인하는 일도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음식 등 먹는 것과 생활 습관 등에서 좋지 않은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선택하다보면 시간과 노력, 비용 등이 많이 소요된다.


이처럼 다양한 문제점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지파워가 하고 있는 핵심적인 기능이다. 기기를 이용해 단순히 피부를 찍는 것이 아니고 피부가 나빠졌을 때 생활을 기록해놓으면 어떤 부분이 나와 아이의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는지 확인 할 수 있다. 어른은 자신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표현을 하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확한 수치를 제공해 현재 피부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김병수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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